피트 드러커의 미래경영에서 기업은 자신만의 목적이 있으며,
그 목적은 고객을 창조하는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
기업은 마케팅과 혁신이라는 유일하고도 기본적인 활동을 한다고 한다.
그러면 기업들이 경영 혁신 활동으로 사용하는 Tool은 무엇이 있을까.
MES, PLM, SCM, APS, CPS, ERP, POP, IoT, 6 SIGMA, VRP, VE, PI,
TPM, TPS, TQS, 3D프린팅, AR, VR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무수히 많은 Tool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Tool을 사용한 기업 혁신 활동은 생산기술, 생산,
생산관리, 품질관리, 보전, 경영, 인사, 영업 등으로 단편적인 부분이 많아서
기업 전 분야를 다루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족한 분야를 보완하고 기업 전반에 걸쳐 혁신 활동을 할 Tool로
PQCDESM (Production, Quality, Cost, Delivery, Education, Safety, Morality)과
4M (Man, Machine, Material, Method)의 상관관계 매트릭스(Matrix)
(이하 ‘P-M Matrix’라 함)이다.
P-M Matrix는 세로로 PQCDESM으로 놓고, 가로로 4M으로 놓은 후,
매칭되는 칸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혁신 활동이나 공장 운영 제반 항목을
생산기술, 생산, 생산관리, 품질, 보전, 경영, 인사, 영업 분야 등으로 고르게
선정하고, 선정된 내용을 실행함으로써 기업이 추구하는 목적 달성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Tool이다.
또한, 성과경영을 시행하는 기업에 성과지표(KPI)를 산정할 때 활용하면
성과지표가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내용이 부실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따라서 본서는 제조업에 종사하는 누구나 현장에서 자신만의 P-M Matrix를
적용하여 기업의 목적에 부합하는 공장 운영 관리,
고객 창조 및 기업 이윤의 극대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